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고어 드리무어 (문단 편집) ==== 불살 루트 ==== >'''Human, for the future of humans and monsters!''' >'''You have to stay determined!''' >---- >인간이여, 인간과 괴물들의 미래를 위하여! >의지를 가져야 한다! >'''[[주인공(언더테일)|You]] are our future!''' >---- >'''[[주인공(언더테일)|자넨]] 우리의 미래야!'''[* 최종전에서 아스고어의 영혼을 구해냈을 때의 대사.] 불살 루트에서는 결전 직전까지는 똑같이 진행되지만, 토리엘이 나타나 게임 첫부분에서 플라위를 날려버린 것처럼 아스고어를 자신의 불덩이로 날려버린다.[* 날아갈 때 [[부전자전|플라위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이후 토리엘과의 대화에서 토리엘은 결계를 통과하는 데에는 인간과 괴물의 영혼 각각 1개면 충분한데 왜 이렇게 우리를 고생시켰냐며, 만약 아스고어가 결계를 파괴하고 괴물들을 해방시키고 싶었다면 주인공이 오기를 기다릴 게 아니라 첫 인간 아이의 영혼을 가지고 본인이 지상으로 올라가서 6명의 인간들을 직접 죽이고 영혼을 거두는 것이 훨씬 빨랐을 것이라며 나무란다. 토리엘은 이런 아스고어의 우유부단함에 질려서 떠나간 것이다.[* 이때 아스고어의 시무룩한 표정에서 우는 표정으로 이어지는 표정 변화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참 짠하다.][* 실제로도 보통 엔딩에서 토리엘이 여왕이 될 시 로열가드를 해체하고 인간이 떨어지면 친구로 지내는 평화정책을 편다. 사실 꼭 토리엘이 아니더라도 언다인 - 인간 적대 및 로열가드 강화, 파피루스 - 중립(좋은 인간도 있지만 나쁜 인간도 있으니 잘 확인하고 대응한다)로 각자의 정책을 세웠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냥 인간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는 건 아스고어뿐이다. 다만 토리엘은 사실상 괴물들이 지하에서 나가는 걸 포기하게 만드는 셈이라 불만이 매우 많고 심지어 몇몇 루트에서는 그녀가 강제로 하야되는 데다가, 언다인의 경우 거슨의 말에 따르면 나가도 전쟁에서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 파피루스 엔딩에서도 지하의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고 하는 걸 보면 아스고어가 아무 선택도 못한 것이 설명되긴 한다.] 그러나 아스고어는 인간들을 죽이고 싶지도, 인간과 전쟁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것은 알현실에서 주인공이 인간임을 알고도 준비할 시간을 주는 등 배려를 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서 몰살루트에서의 거슨의 언급에 의하면, 나가더라도 인간들에게 학살당할 것이 뻔하므로[*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학살당할 건 영혼을 흡수하지 않은 괴물 백성들에 한정되며, 영혼을 흡수한 아스고어 본인은 인간들을 양학하는 수준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 차라와 아스리엘의 과거 이야기에 따르면 차라의 시체를 가지고 지상으로 올라간 아스리엘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공격하는 인간들을 남김없이 몰살할 수 있었다고 언급된다. 고작 영혼 1개를 흡수한 게 이 정도인데 계획이 성공해서 영혼 7개를 흡수한 괴물이라면? '''신이 된다는 말 그대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몰살해버릴 수 있다.''' 애초에 인류가 괴물을 봉인한 이유부터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면 상식을 벗어난 초월적인 힘을 얻게 되는 괴물의 특성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지상으로 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지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괴물들의 희망을 저버리지도 않았기에, 인간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과 괴물들의 꿈을 이루어 주어야 한다는 마음 사이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갈등하게 된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이는 그가 괴물들의 왕이기 때문이고]], 또 기나긴 전쟁 동안 인간을 죽인 일도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즉 여섯 아이의 영혼을 뺏은 것 이외에도, 에봇 산에 결계가 생기기 전의 전투에서 인간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영혼은 흡수하지 않은 모양. 왜냐하면 흡수한 경우 [[아스리엘 드리무어|일방적으로 맞아주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결코 질 수 없을 만큼 강해지기 때문.] 결국 아스고어는 중립을 선택하여 [[주인공(언더테일)|또 다른 인간]]이 지하세계로 떨어지지 않기만을 하염없이 바라게 된다. 엔딩 직전, 결계 밖으로 나가기 전에 아스고어에게 말을 걸면 "자네를 죽이려 해서 미안하네"라고 사과한다. 이를 언다인이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구. 어차피 우리 거의 모두가 저 녀석을 한 번은 죽이려 했으니까"(...)[* 웃긴 점은 샌즈는 불살루트에선 싸울 일 자체가 없었고, 파피루스는 체력이 1이 되면 강제로 전투 종료, 토리엘 또한 일부러 죽기 위해 꼼수를 쓰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고, 알피스의 자작극도 기본적으로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도 자작극에서 악역으로 연기하는 메타톤이 정작 주인공을 위협만 하지 진짜로 죽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주인공 체력이 1일때 아예 공격조차하지 않음을 통해 볼 수 있다. 결국 6명 중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적의를 갖고 죽이려 했던 건 이 말을 하는 언다인뿐이다.]라며 위로하자 그걸 또 그대로 받아들여 "그래? 그럼 안 미안하네"(...)라고 말을 바꿔버린다. 자기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며 지적하는 언다인의 웃는 표정이 압권. 엔딩 크레딧에서는 토리엘이 근무하는 학교의 정원을 가꾸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조금씩 관계를 회복 중인 듯하다. 핑크색 바탕에 하얀 꽃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파피루스의 얼굴 모양으로 수풀을 깎다가[* 파피루스전에서 파피루스가 주인공을 잡았을 때 얻을 영광에 대해 얘기할 때 "왕께서 내 웃는 얼굴 모양으로 수풀을 깎아주시겠지!"라고 한다. 주인공을 잡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소원 성취.] 달려오다 넘어진 [[키드(언더테일)|키드]]를 보고 잠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루트에서 꾸준히 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식물 가꾸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